LA 레이커스(33승11패)가 캐나다로 날아가 연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원정 8연전에 나서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에 패한 뒤 뉴욕 닉스는 가볍게 꺾었던 레이커스는 24일 원정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23승22패)에 105-106으로 아깝게 패했다. 경기 종료 1.2초 전 랩터스 포워드 히도 터콜루에 자유투 2개를 얻어맞고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27점 9리바운드 16리바운드)는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진 패스(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 커리어 16번째 ‘트리플 더블’을 놓친 데다 마지막 슛이 빗나가는 바람에 팀을 구하지도 못했다.
유럽 스타일 농구를 구사하는 랩터스는 3점슛 쏘는 센터 안드레야 바르냐니가 22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 대어가 될 파워포워드 크리스 바쉬와 포인트가드 재럿 잭이 18점씩 올리며 레이커스의 발목을 잡았다. 랩터스는 올 시즌 홈코트에서 서부 컨퍼런스 팀에 진 적이 없다. 6전 전승.
레이커스는 이날 파우 가솔이 22점, 앤드루 바이넘이 21점, 백업 포인트가드 조단 파마가 17점을 올렸지만 원정 8연전의 첫 3경기에서 벌써 2패를 당하고 말했다.
<이규태 기자>
레이커스 식스맨 샤넌 브라운(오른쪽)이 골밑에서 랩터스 포워드 아미어 잔슨의 수비에 막혀 고전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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