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돼 소외계층 대변할 것 10 권여진
"주류사회에 한인의 우수함과 따뜻함을 알리는 미의 사절단이 되겠습니다"
서구적인 몸매와 동양의 미가 어우러진 얼굴,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두루 갖추었다고 자부하는 권여진(24)양.
“불가능과 가능은 한 끝 차이, 마음가짐에 따른 것"이라고 말하는 권양은 LA 시티 칼리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5피트 8.5인치의 신장에 105파운드 몸무게, 34-24-35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권양은 “어릴적부터 가져왔던 미스코리아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지덕체를 겸비한 한인 여성의 대표로서 소수계를 대변하는 미의 사절단이 되고 싶다"” 말했다.
평소 플롯 연주, 재즈 댄스, 독서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긴다는 권양은 항상 환하게 웃는 얼굴이 매력 포인트인 낙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과 경제사정를 알고 싶어 새한은행 다운타운 지점에서 1년여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제는 사회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소외계층을 대변하고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를 알릴 수 있는 신문기자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최혜리 인턴기자>
사람들 돕는 예술 치료사 희망 11 이예진
미스코리아의 꿈을 위해 멀리 시카고에서 LA까지 날아온 이예진(20·영어명 스테파니)양은 “인성과 지성에 미를 겸비한 완벽한 미스코리아가 되어 한국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네 살 때 한국으로 이주한 이양은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원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는 이 양은 “‘위대한 자는 모든 사람에게 종된 자’라는 겸손한 정신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생활한다”며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뒤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오바마 대통령의 겸손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꼭 닮고 싶다”고 말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자”는 것을 좌우명이라고 밝힌 이양은 후에 예술가로 성공하여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예술 치료’(Art Therapy)를 하고픈 꿈이 있다.
평소 그림 그리기와 독서를 즐기는 여성스러운 성격을 소유한 이양은 하루 6시간 이상 걷기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고 있다.
젊은 시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픈 마음에 이번 미스코리아대회 출전 결심했다는 이양은 키 5피트8인치, 몸무게 110파운드, 33-23-35.5의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중국서 태어나 3개 국어 유창 12 박미나
중국에서 태어난 한인 3세인 박미나(23)양은 “‘후회없는 선택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라’고 어려서부터 말씀하신 아버지의 말을 생각하며 주저 없이 이번 대회에 도전하게 됐다”며 “지난 97년도 남가주 미세스 코리아에서 미로 뽑힌 어머니의 뒤를 이어 미스코리아 왕관을 쓰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중국어와 한국어 영어 등 3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박양은 현재 UC리버사이드에서 경영학과 중국어를 복수전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한인학생회 ‘한누리’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박양은 “향후 동시통역사가 돼 한인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발레리나 출신인 어머니의 끼와 재능을 이어받았다는 박양은 “이번 대회에서 당당하게 가장 자신 있는 모습으로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힙합 댄스대회에서 공연을 펼쳤다는 박양은 신장 5피트5.5인치에 몸무게 110파운드로 34-25-35의 몸매를 뽐내고 있다.
“고난은 인생의 선생님으로 실패 없이는 성공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박 양은 “자라나는 한인 세대에게 이런 나의 꿈과 포부를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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