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는 26일 회원초청 연말파티를 갖고, 한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연회장에서 박종섭 이사장과 박 에이프릴 변호사 부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서 김현주 준비위원장은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길영 회장은 “불경기의 어려움에도 열심히 사업에 종사한 회원들의 수고에 격려를 보낸다”고 인사하고, 박종섭 이사장은 “힘든 한 해를 보낸 저력으로 새해에는 더욱 사업이 번창하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지 파토카 주지사-정부연락국장은 “오말리 주지사는 시장 재임 시절부터 KAGRO와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새해 복 많이 받기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또 리키 스펙터 볼티모어시의원은 “커뮤니티의 경제에 기여하는 한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돈의 미주한인재단 전국회장은 “지역에서 책임있고 영향력 있는 모범단체인 KAGRO가 한인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권익 옹호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광희 한인회장은 축사와 함께 제임스 곽 전 볼티모어시장실 한인담당관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길영 회장은 후원업체 4곳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기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만찬과 함께 경품 추첨과 여흥을 즐겼다.
이 행사에는 해리스버그 및 워싱턴 KAGRO 회장단을 비롯 박승찬 세탁협회장, 장철준 축구협회장, 김호웅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이사장, 장두석 워싱턴평통부회장,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 부국장과 주류 및 식품업체 도매상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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