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 비즈니스협회’의 벤 라이(오른쪽) 회장과 라디 미란다가 가든그로브에서 열리는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에도 문 활짝”
“한인 업주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으면 합니다“
남가주 최대의 ‘아시안 엑스포’를 매년 포모나시에서 주최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중국-미국 비즈니스협회’(China-US Business Association)와 ‘대 아시아 비즈니스연맹’(Greater Asia Business Federation)은 올해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가든그로브시에서 첫 엑스포를 개최한다.
미주 내 아시안 비즈니스 증진과 아시아 각국과의 무역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되는 이 엑스포는 7월27일 하루 동안 가든그로브 엠버시 스위츠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 등을 비롯해 아시안 각국 경제와 무역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즈니스 거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엑스포에는 아시안 각 커뮤니티의 업체들이 참가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무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 미국 비즈니스협회’의 벤 라이 회장은
“30년 동안 포모나에서 개최해 오고 있는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를 오렌지카운티로 확대시키면서 가든그로브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첫 OC 행사는 소규모로 시작하지만 점점 규모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에서 정부와 기업관계를 담당하고 있는 라디 미란다는 “엑스포에 다른 아시안 업체들은 많이 참가하고 있지만 한인 업체들의 참가는 많지 않
다”며“가든그로브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는 가든그로브에서 엑스포를 마친 후 올해 10월21~25일 중국의 ‘이우 메이후 전시 센터’에서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월13~16일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열린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에는 300여개의 각종 비즈니스 부스가 오픈되었으며, 10만여명이 엑스포를 찾았다.
가든그로브에서 열리는 아시안 비즈니스 엑스포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은 www.asianbusinessexpo.com 또는 (714)331-1322 벤 라이 회장, (714)458-2215 라디 미란다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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