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학기 1,000만달러의 예산삭감 위기에 처해 있는 ABC 통합교육구의 제임스 강 교육위원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교육구 컨퍼런스 룸(16700 Norwalk Blvd.)에서 한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또 한 차례의 공청회를 갖는다.
제임스 강 교육위원은 “교육예산에 관계되는 중요한 공청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공청회에서는 한인 학부모들의 참여가 적었다”며 “최종 결정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공청회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주민투표에서 세금인상 연장안이 부결되어 1,000만달러 예산삭감에 대비해 ABC 통합교육구는 ▲어덜트 스쿨 예산삭감 ▲학교 도서관 예산축소 ▲유치원에서 3학년 한 학급 학생수를 24명에서 30명 증원 ▲학교 스쿨버스 유료화 ▲학교 등교일수 감축 ▲스포츠, 음악, 아츠, 밴드 프로그램 폐지 ▲초·중학교 폐교 등의 방안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제임스 강 교육위원에 따르면 ABC 통합교육구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2,400명의 한인학생들이 재학하고 있고 1,400명의 한인들이 어덜트 스쿨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한편 ABC 통합교육구는 오는 15일 교육위원회 미팅을 통해서 예산 삭감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제임스 강 교육위원 (562)884-8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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