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일대에서 한인들의 차량 절도피해가 최근 들어 빈번하게 일어나 경찰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 초까지 한인들이 35차례에 걸쳐 차량 절도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또 절도범들은 주로 유리를 깨고 차량 안을 뒤져 GPS, 셀폰, 선글라스, 화장품 등을 훔쳐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GPS 도난사건이 부쩍 늘고 있다. 이 외에 핸디맨들이 싣고 다니는 공사용 장비도 절도범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
GG경찰국 유태경 한인연락관은 “창문, 혹은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은 도난당할 확률이 많다”며 “차량 안에 귀중품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태경 연락관은 또 “유리창이 틴트 되었다 하더라도 절도범들은 차 안에 귀중품이 있다 싶으면 깨고 본다”며 “집 앞 드라이브웨이, 교회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뒀다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방심이다.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소지품을 목적지로 출발하기 전 트렁크에 둘 것 ▲주차장 관리자에게 열쇠를 맡길 경우 차 열쇠만 맡길 것 ▲야간 시 밝은 곳에 주차할 것 ▲길거리 주차 때 보행자가 많은 거리에 주차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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