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시 수질이 최상급인 것으로 평가됐다.
샌타애나시는 지난해 열린 ‘버클리 스프링스 인터내셔널 워터 테이스팅’대회(이하 버클리 대회)에서 참가 도시 중 3위에 입상했다. 버클리 대회는 미국 내 35개 지역과 캐나다 일부 지역 도시들의 수질을 비교하는 대회로 1위는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시가 차지했다. 2위는 다른 남가주 도시인 데저트 핫스프링스시.
샌타애나시 클라우디아 알바레즈 부시장은 “오렌지카운티, 특히 샌타애나 지역 수질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게 됐다”며 “그동안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한 업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라울 고디네즈 샌타애나 공공서비스 국장은 “이번 대회 수돗물을 출품할 때 물을 유리병에 담아 보낸 것이 유효했다”며 “유리병에 담는다는 것은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샌타애나시는 상수도의 62%가 지역 내 지하수로 충당하고 있으며 나머지 38%는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에서 공급을 받고 있다. 특히 지하수는 펌프되자마자 곧장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수질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번 대회 출품 수돗물도 이 지하수에서 퍼낸 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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