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는 지난 16년 동안 개최해 온 연례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박람회를 참가 기업들의 부족으로 올해 처음으로 취소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레이그 림 시 대변인은 “올해 직업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이 충분하지 않다”며 “기업체에서 참가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주 고용개발국은 여전히 4월에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직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종전에 4번 열어온 직업박람회를 2번으로 줄일 예정이다.
고용개발국의 카멜리아 후에르타 담당관은 올해의 청소년 직업박람회 행사는 4월30일 오렌지시에 있는 더 블락과 애나하임에 있는 고용개발국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여름 직업박람회는 오렌지카운티의 주요 행사 중의 하나로 원스탑으로 청소년들에게 직업을 알선해 왔다. 또 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첫 직장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어바인에서 열린 직업박람회에는 16~25세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고용개발국에서 센트럴과 북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마련한 4개의 직업박람회에는 수천명이 참가했었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나빠서 어바인 직업박람회에 참가한 소수의 신청자들만 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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