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비치 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본 회의에서 시의 가장 가파른 언덕길 8곳에서 스케이트보딩을 금지시키는 시조례 제정과 스케이트보딩에 대한 규정 강화안을 통과시켰다.
시의회가 스케이트보딩을 금하는 구간은 ▲팍 애비뉴와 머메이드 스트릿 사이의 3가 ▲카멜리타 스트릿 북부의 다이아몬드 스트릿 ▲크레스트뷰 드라이브 ▲템플힐스 드라이브 ▲모닝사이드 드라이브와 크레스 스트릿 사이의 블러버드 캐년 드라이브 ▲랜초 라구나 로드와 블러버드 캐년 드라이브 인터섹션 사이의 모닝사이드 드라이브 ▲보니타와 솔라나 웨이스 사이의 알타비스타 웨이 ▲카텔라 스트릿과 블러버드 캐년 드라이브 사이의 서밋 드라이브 등이다.
시의회는 또 스케이트 보더들은 ▲‘스탑사인’에 서고 ▲스피드를 25마일 미만으로 조정하고 ▲트래픽에 양보해야 하고 길의 오른쪽으로 가야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 5월부터 이슈가 되어 온 스케이트보딩 규정 강화 시조례 제정을 놓고 라구나비치시 주민들은 그동안 찬반 팽팽하게 맞서 왔다. 일부 주민들은 언덕길에서 스케이트보딩을 금지시키는 방안은 운전자와 스케이트보더들 사이에 잦은 마찰을 예방하는 해결책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또 다른 주민들은 스케이트보딩 규정을 강화하는 것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스케이트보딩을 즐기는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고 맞서 왔다.
한편 라구나비치 시의회는 이번에 통과된 스케이트보딩 금지 시조례안을 4월5일 미팅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완전히 확정된 후 6개월 동안 실시한 뒤에 그 결과를 시의회에서 리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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