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3.1절 한인테니스’ 300여명 참가 성황
▶ 비오는 궂은 날씨에 이틀간 명승부 속출
“한인 테니스인들과 타민족이 함께 어울린 테니스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OC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조영찬)와 어바인시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제33회 3.1절 기념 한인테니스대회’(Irvine Spring Open)가 지난 주말인 26, 27일 양일간 어바인 로워 피터스 캐년 커뮤니티 팍과 헤리티지 커뮤니티 공원에서 남가주 전역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보 후원으로 열린 한인테니스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타민족 선수 5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양 코트에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진행됐다.
조영찬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어바인시와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했는데 좋은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 이 대회를 보다 더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어바인시와 공동으로 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간혹 비가 내린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내 주었다”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타민족 선수들이 이번 테니스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어바인시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스티브 리그스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인사말을 통해 “어바인시는 미국에서 가장 큰 테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들 중의 하나이다”며 “이번에 한인테니스협회와 공동으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테니스협회는 화·목(오후 5~10시), 토요일(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어바인 헤리티지 팍, 일요일(오전 8시부터 오후 2시), 어바인 디어필드 팍 등에서 테니스 연습을 하고 있다.
3.1절 기념 테니스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싱글 A-1위 케니 송2위 기형문 ▲남자 싱글 B- 1 나 상 2. 스티브 전 ▲남자 싱글 C- 1. 강병우 2. 이준용 ▲남자 복식 A- 1.샘 조 & 기형문 2.브라이언 이 & 앨빈 노 ▲남자 복식 B- 1스티브 전 & 이중호 2 송승수& 마이클 정 ▲남자 복식 C- 1. 김동훈 & 필립 하 2. 피터 박 & 손명철▲100세 이상 복식 A- 1. 김병권 & 최성만 2. 김명한 & 이재선 ▲100세 이상 복식 B- 1. 최계원 & 안형건 2. 정재선 & 김진성 ▲여성 복식 A- 1. Jenifei Hsieh & Lisa Stotelmyre 2. Athena Wong & Cindy Lin ▲여성 복식 B- 1. Hina Khan & Tuyet Forrest 2. 김선옥 & 이진옥 ▲혼합 복식 A- 1. 제임스 길 & Quynh Le 2. Tim Song & Annie Kyoung ▲혼합복식 B- 1. 한재영 & 제니 김 2. Michael Keese & Kari Keese
(949)342-6210, www.ockta.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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