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미국에서도 운전자들이 가격을 비교해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등 개솔린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개솔린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개솔린 평균판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난 애리조나주 투산과 가장 비싼 캘리포니아주 웨스트코비나를 대조해 운전자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애리조나 투산은 운전자들이 보내주는 전국의 주유소 가격 정보를 종합한 웹사이트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꼽혔다. 주 정부와 지자체의 개솔린세가 낮은 덕분이다.
하지만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 이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이 주유소 간 가격을 비교하면서 가능한 한 저렴한 곳을 찾아 기름을 넣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반대로 캘리포니아는 비싼 세금과 주 정부의 엄격한 연료 규제 때문에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혀 왔다.
가격 비교 사이트인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수십 개 도시들이 전국에서 가장 개솔린 가격이 비싼 곳으로 선정됐다.
샌타바바라는 항상 개솔린 가격이 비싼 곳으로 알려졌고 샌타모니카의 한 주유소는 프리미엄 휘발유를 갤런당 5.69달러, 보통 휘발유는 4.69달러에 판매하고 있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