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우리도 뛴다’
윌셔은행 유재환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지민 기자>
지점별 VIP고객 초청 마케팅 인기
윌셔은행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은행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한인 최대 규모의 윌셔은행(행장 유재환)은 오는 30일(토) 할리웃보울에서 열리는 제9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음악대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윌셔은행은 지난해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음악대축제에 직원과 가족 등 총 700여명이 참석, ‘윌셔은행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지만 올해는 직원 대신 고객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해 음악대축제에 수백명의 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한데 모여 공연을 관람, 다른 한인 은행 직원들은 물론 모든 관객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유 행장은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고객들이 먼저 알고 음악대축제의 표를 요청한다”며 “음악대축제 티켓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해 윌셔은행은 수백장의 표를 지점별로 배분, VIP 고객들을 중심으로 티켓을 나눠줄 계획이다.
윌셔은행의 이런 음악대축제 ‘활용’ 마케팅에는 음악대축제에 대한 깊은 신뢰가 바탕에 깔려 있다. 직원들은 음악대축제가 일개 음악 공연이 아닌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주류 사회에 내세울 수 있는 한인 사회의 대표 공연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유 행장은 “음악대축제는 음악을 통해 미주 한인들에게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주류 사회에는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2만명의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래를 부르며 하나가 되고, 감격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라고 말했다.
지난 1980년 시작해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윌셔은행은 전국에 24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2010년 12월 기준으로 자산 29억7,600만달러로 한인은행 가운데는 최대, LA카운티에서는 6위에 오르는 등 중견 은행으로 성장했다.
윌셔은행은 또 고객에 대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도 한인 은행권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인은행 최초로 지난 2007년 5월과 지난해 3월에 고석화 이사장 등 은행 관계자들이 뉴욕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클로징 벨과 오프닝 벨을 타종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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