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섬유 마케팅센터 개장도
LA 페이스마트(사진)가 샤핑몰 개업 2주년을 앞두고 대형 의류박람회 개최, 경기도 섬유마케팅센터 오픈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달아 개최한다.
최근 안정되게 자리 잡고 있는 샤핑몰 내실을 위해 건물관리회사를 ‘리어티랜드’사로 새롭게 지정한 페이스마트에서는 오늘(19일) 힙합계에 유명 흑인 랩 가수 ‘원-지’(WON-G)의 청바지 매장 ‘소베이지’(SOVAGE)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필두로 오는 22일 경기도 섬유마케팅센터 개장, 5월21일 히스패닉 신문사 ‘La Prenza’가 주최하는 패션쇼 그리고 오는 6월13·14일 이틀간 한인 의류업체가 주축이 된 의류박람회 ‘스타쇼 2011’(Star Show 2011) 등이 연달아 진행된다.
특히 ‘스타쇼’는 ‘메이드 인 자바’(Made in Jobber)를 주류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형 행사로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 마켓센터(CMC)에서 열리는 ‘패션위크’ 행사와 홍보 및 셔틀 서비스 등 공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양측에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바’라는 이름을 브랜드화 하면서 행사 자체를 라스베가스 ‘매직쇼’나 ‘달라스 패션쇼’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패션 이벤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인의류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스타쇼는 샤핑몰 개업 2주년 행사와 같이 열리며 행사기간에 무료 점심식사가 제공되고 다양한 상품 및 기념품이 전달되는 등 ‘페스티벌’ 분위기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LA 경기섬유 마케팅센터’는 마트 3층에 설치되며 22일 김문수 경기지사의 LA 방문에 맞춰 개소식을 갖고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섬유마케팅센터를 활용해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에서 구축한 4개 클러스터의 고급섬유를 브랜드화 하고 경기도 내의 1,000여 섬유관련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 원단을 전시하는 한편 각종 섬유관련 전시회에 참여하여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페이스마트의 피터 우 사무국장은 “스타쇼의 경우 런웨이 쇼는 물론 한인 청소년들을 초대하는 탤런트 쇼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La Prenza’ 패션쇼 수익은 일본 지진피해자 성금으로 기부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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