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서플라이협회 야유회의 대미를 장식한 줄다리기 게임에서 협회원 및 남녀노소 온 가족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고 있다.
“불경기를 이겨내자. 영차! 영차!”
가주 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배영수)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와 야유회를 평년에 비해 대폭 확대 개최했다.
17일 라하브라에 위치한 웨스트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협회원 및 후원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8시30분부터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의 영예는 77타를 친 마운틴 뷰티서플라이의 정광헌 대표가 차지했다.
이외에 ▲남자부 1위-강덕수 ▲장타상-강장희 ▲근접상-고광소, 데이빗 최 ▲여자부 1등-김경숙씨 등이 입상했다.
이날 모금된 장학기금은 오는 연말 정기총회에서 각지역 미용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형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날 골프 대회를 후 인근 라미라다 리지널 공원에서는 협회야유회가 열렸다. 회원사 및 후원사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바비큐 파티와 각종 게임으로 친선을 도모하면서 잠시나마 불경기에 지친 마음을 달랬다. 가족들의 열띤 응원 속에 2인 삼각 달리기, 물풍선 던지기, 줄다리기 등 4월의 햇살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배영수 회장은 “많은 회원사들이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행사는 협회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더욱 크고 알차게 진행됐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뭉치고 협조하는 단체로 거듭 날 것”을 약속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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