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우리도 뛴다’
케빈 강(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매니저 등 진로아메리카 직원들이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지민 기자>
진로 아메리카
현장부스 설치 응원도구 배부
다인종 관객대상 홍보 마케팅
한인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진로소주와 하이트맥주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그룹의 미국 현지법인 진로아메리카(법인장 이영진)는 전국 주류시장에서 진로소주와 하이트맥주의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밤낮으로 애를 쓰고 있다.
진로아메리카는 특히 외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을 타겟으로 진로소주와 하이트맥주의 인지도 제고를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로아메리카는 올해도 이 같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한인사회 최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에 동승했다.
진로아메리카의 케빈 강 마케팅 매니저는 “음악대축제는 피부색에 관계없이 2만명이 넘는 잠재적인 고객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라며 “우리는 음악대축제를 통해 주류사회에서 진로소주와 하이트맥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매니저는 “음악대축제에서 진로소주와 하이트맥주를 접한 주류사회 이벤트업체 관계자들이 자신들의 행사에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해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음악대축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진로아메리카는 음악대축제 후원업체로 행사장인 할리웃보울에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로소주와 하이트맥주 홍보에 나선다. 제품의 로고가 들어간 응원도구도 나눠주며 관람객들과 친숙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 진로그룹은 현재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50여개 나라에 맥주,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한국 술을 수출하고 있다.
진로아메리카가 전국에 공급하고 있는 술은 진로소주, 참이슬, 참이슬 프레시, 진로복분자, 진로막걸리 및 매실주인 매화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술은 남가주 일원 대다수 한인 식당과 가정의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수년 동안 진로아메리카가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인지도가 상승한 것과 비례해 진로소주 애주가 대열에 합류하는 피부색이 다른 화이트 칼러 직종 종사자들이 늘고 있다.
1995년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하이트맥주는 한인 요식업계 점유율이 90%를 상회, 대표적인 한국산 맥주로 다른 제품의 추종을 불허하는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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