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가격이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 이를 구입하기 위해 클릭하면 가격이 올라버린 것을 알고 낭패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은 온라인 항공요금이 747 점보 비행기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요금’클릭 순간 바뀌기도
항공사·여행관련 웹사이트 미리 확인
버몬트주 밀턴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성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버몬트주 벌링턴에서 오리건주 포틀랜드까지 편도 왕복권을 구입하려고 했다. 그가 발견한 가장 저렴한 요금은 세금을 포함해 302달러라 이 항공권을 구입하려고 하니 요금이 454달러인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는 여행관련 웹사이트들은 언제나 항공요금에 대한 가장 업데이트된 정보를 소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익스피디아닷컴은 자사 웹사이트에 오른 실시간대 항공요금 가운데 잘못된 요금은 5%에 불과하다고 설명하지만 전문가들은 비율은 이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방 교통국은 온라인 여행업체들이 항공권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지 등 소비자들의 태도에 따라 항공요금을 바꾸고 있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조사에 나섰으나 이를 증명해 줄 만한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여행업체들이 너무나 다른 방법으로 항공요금에 대한 정보를 입수, 자사의 웹사이트에 올리고 있어 실시간으로 요금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소비자들이 실시간을 변하는 온라인 항공요금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항공권을 구입하기 전에 항공사 및 여행관련 웹사이트에 들어가 항공요금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예약을 원하지 않아도 예약하는 것처럼 해 가격을 확인해라. 그 가격이 진짜 가격인데 다만 크레딧카드 번호는 기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이 임박할수록 항공권 요금의 변동이 심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가격 변화의 폭이 너무 크면 구입하지 말고 기다려라. 항공권 관리 매니저들은 높은 가격 항공권에 대한 수요가 없는 것을 알게 되면 가격을 내리게 될 것이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