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스카이프 등
인재를 유치하려는 하이텍 기업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하이텍 기업들은 높은 급여, 보너스, 스톡 옵션 등 다양한 특전을 내세워 고급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는 하이텍 기업들이 올해 15만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일부 경제학자들이 예견하고 있는 것처럼 정보산업 분야에 새로운 봄날이 찾아올 것에 대비해 인재 유치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하이텍 기업들의 인재유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은 2000년대 초반 닷컴 기업들이 연속적으로 무너져 내린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대해 몬스터닷컴의 매튜 헨슨 대변인은 “수년 만에 정보산업 고용시장에서 칼자루는 고용인이 아니라 구직자의 손으로 넘어왔다”고 설명했다.
인터넷검색 업체 구글은 올해 6,00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소셜네트웍서비스 페이스북은 올해 직원 규모를 1,000명 증원할 계획이며 트위터도 2013년까지 2,50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키로 확정했다.
이 밖에도 아마존닷컴, 이베이, 스카이프도 신규 직원을 고용키로 하는 등 하이텍 기업들이 고용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올해 1,00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할 예정인 사업체와 직업에 집중된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링크드인의 최고 경영자 제프 와이너는 “우리 기업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월 현재 전국에 산재한 하이텍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대략 610만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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