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경찰서를 방문한 크리스토퍼 김 의류협회 회장이 토드 챔블린 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8만달러대 피해 발생
한인의류협회
순찰 강화·빠른 출동
센트럴 경찰서에 요청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가 최근 자바시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절도 및 사기사건의 근절을 위해 다운타운 센트럴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 당국의 치안 강화를 공식 요청했다.
의류협회는 지난 21일 LAPD 센트럴 경찰서를 방문해 토드 챔블린 서장 등 경찰서 관계자들에게 순찰활동 횟수 증가, 인력의 추가 배치 그리고 신고 때 빠른 출동을 부탁했으며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수주동안 센트럴 경찰서 등이 관할하는 다운타운 자바시장 12가와 샌피드로 인근 지역에서는 차량 의류 등을 노린 강·절도가 4건이나 발생해 8만달러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챔블린 서장은 “이번 절도 사건들에 대해 대응하기 위해 매주 긴급회의를 열고 치안 강화를 논의하고 있다”며 “업주들도 사건이 발생하면 작은 절도라도 꼭 신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의류협회 크리스토퍼 김 회장은 “지속적으로 치안 강화를 요청하면서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자바시장 내 파출소 설치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당국과 논의를 하고 있다”며 “경찰 자녀들에게 전달한 장학금 모금 운동도 오는 6월부터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류협회는 이번에 1만~3만달러 정도의 장학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한편 의류협회는 지난 14일에도 자바시장을 관할하는 뉴튼 경찰서를 방문해 자바시장 일대 치안 강화를 공식 요청했으며 경찰서 직원들에게 한식을 제공하고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경찰 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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