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저학력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월급 100만원도 안되는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임금근로자 1,670만9,000명 중 월급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669만6,000명으로 가장 높은 40.1%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200만~300만원 23.0%(383만9,000명), 100만원 미만 16.0%(267만3,000명), 300만~400만원 11.3%(188만2,000명), 400만~500만원 5.0%(83만7,000명), 500만원 이상 4.7%(78만1,000명) 순이었다.
초졸 이하 임금근로자 113만7,000명 중에서는 100만원 이하가 59만5,000명으로 52.3%로 나타났다. 100만~200만원이 43만1,000명으로 37.9%를 차지하는 등 초졸 이하 근로자의 90.2%가 월 급여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졸·고졸·전문대졸에서는 월급이 100만~200만원인 근로자의 비중이 제일 높았다.
중졸 132만6천명 중에서는 월급 100만~200만원(69만5천명, 52.4%) 근로자 다음으로 100만원 미만이 42만4천명(32.0%)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