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의 출신 학교나 어학성적 등 소위 ‘스펙’이 지나치게 좋을 경우 오히려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의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중소기업 채용담당자 30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23.1%가 ‘스펙이 지나치게 좋은 지원자에 부정적’이라고 답했으며, 이들은 모두 ‘실제로 이 때문에 구직자들을 탈락시킨 일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더 좋은 직장을 찾아 금방 떠날 것 같아서’(63.4%)라는 응답 가장 많이 나왔다.
또 ‘애사심, 충성도가 약하고 열심히 일하지 않을 것 같아서’(16.9%),
‘더 높은 연봉수준을 요구할 것 같아서’(12.7%), ‘업무능력이 오히려 떨어질 것 같아서’(4.2%), ‘대인관계나 조직 적응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2.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스펙’의 기준으로는 ‘높은 학벌’(39.0%)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 인턴십 등 다양한 경험’(32.1%), ‘높은 어학성적’(10.7%), ‘많은 자격증’(7.8%), ‘충분한 업무 경력’(4.9%)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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