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할리웃 재개발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게 될 램믈극장(5240 Lankershim Bl.) 건물 신축공사가 이번 주에 첫 삽을 뜬다.
전체 면적이 3만4,000스퀘어피트인 이 건물은 7개의 스크린을 갖춘 램믈극장 외에도 사무실 공간, 레스토랑 등이 자리 잡게 되며 오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건물 신축을 맡게 될 JH 스나이더의 수석 파트너 마이클 와이즈는 “램믈극장은 영화팬들이 선호하는 극장”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한 사업체를 유치, 노스할리웃 재개발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개관하게 되면 독립 외국 영화, 예술 및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상영할 계획인 램믈극장은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추게 된다.
램믈극장의 그렉 램믈 회장은 “9번째 램믈극장 신축공사를 시작하게 돼 흥분된다”며 “램믈극장은 고급 영화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할리웃 재개발 프로젝트는 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메트로 레드라인 지하철 역 인근을 고급 아파트 및 소매·사무 공간으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로 꾸미는 계획으로 지난 10년 동안 진행돼 왔다.
<황동휘 기자>
d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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