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 갤러리아 마켓 1층에 위치한 ‘셀폰 빌리지’의 모광훈 매니저가 렌탈 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렴하고 다양한 렌탈폰 구비
국제전화카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 개발
스프린트 통신사도 추가
한국 방문 때 비싼 휴대폰 로밍 요금으로 걱정하는 한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버몬트 갤러리아점에 새로 오픈한 ‘셀폰 빌리지’(대표 제인 김)에서 한인들을 위한 업그레이드 렌탈 폰을 내놓은것.
렌탈 폰이란 한국 휴대폰 단말기와 번호를 그대로 가져온 것으로써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이들을 위해 임대료 1일당 0.99달러, 발신 요금 1분당 0.47달러 플랜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셀폰 빌리지 모광훈 매니저는 “매장을 방문해 렌탈 폰을 신청할 경우 한국에 도착해 렌탈 폰 전원을 켜기만 하면 따로 로밍이나 번호 전환의 번거로움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며 “회사 자체적으로 하나의 통신망을 갖추고 있어 요금 플랜도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셀폰 빌리지’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콜 포워딩 서비스는 본인이 기존에 쓰던 미국 전화번호를 렌탈 폰의 지정번호로 자동 전환되게 하는 서비스로 렌탈 폰 단말기의 한국 전화번호와 본인이 쓰던 기존 미국 전화번호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콜 포워딩 시스템 이용법도 간단하다. 렌탈 폰에서 *72번을 누르면 미국 전화번호의 콜 포워딩이 자동으로 설정되며 해지 때에는 *73을 누르면 된다.
렌탈 폰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기존 렌탈 폰의 종류를 늘려 아이폰·갤럭시S·아이패드·갤럭시 탭 등 최신 스마트 기기들도 대여해 주고 있는 것. 모 매니저는 “하루 임대요금 3달러로 구형 휴대폰들보다 비싼 편이지만 웹 서핑과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라고 말했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연락할 일이 잦은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찾는 ‘OK 전화카드’도 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미국 통신사 휴대폰 구입 때 국제전화카드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셀폰 빌리지’ 자체에서 개발한 OK 전화카드 어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OK 전화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로그인만 하면 국가번호·한국 지역번호 등을 일일이 누를 필요없이 간편하게 전화 연결이 된다.
한인들이 보다 다양한 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국 통신사의 선택 폭도 늘렸다. ‘버라이즌’ ‘티모빌’ 통신사를 제공하는데 이어 이번달부터는 ‘스프린트’사를 추가했다고. ‘스프린트’ 통신사 추가 기념 이벤트로 가입비 무료, 휴대폰 요금 10% 할인, 리베이트 서비스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모 대표는 “보다 많은 한인 분들이 국제전화 요금뿐 아니라 미국 통신사들을 최대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440 S. Vermont Ave.
문의: (213)286-7997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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