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가 심하게 휜 척추후만증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추가 진행을 막거나 다소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한 교정이 가능한지 여부는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 정상적인 척추는 옆에서 바라보았을 때 목과 허리 쪽이 앞으로 볼록 나온 모양을 하고 있고 가슴과 엉덩이 쪽은 뒤로 휜 모양을 나타낸다.
그러나 척추뼈의 몸통에 해당하는 추체와 흔히 디스크라 부르는 추간판 및 척추뼈 주위근육 이상으로 척추가 정상적인 모양이 아니라 앞뒤로 심하게 휘는 변형이 일어난 것을 척추후만증이라고 부른다.
척추후만증은 나이와 함께 심해진다.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척추를 펴주는 운동은 노령자들의 척추후만증 진행을 막고 상태를 다소 완화해 준다.
2009년 국제골다공증학회지에 게재된 한 논문은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매주 세 차례씩 1년간 계속한 50세에서 59세 사이의 환자들의 경우 척추후만증의 진행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척추후만증은 근골격 질환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자세를 바로 하라는 부모님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은데 따른 결과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수록 허리를 꼿꼿하게 펴주는 척추 주변근육 강화운동이 필요하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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