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서 ‘SID 전시회’개막… LG·삼성전자 등 신기술 선봬
17일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SID 디스플레이위크 2011 전시회에는 LG·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들도 참여했다. <박상혁 기자>
LA에서 개막된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삼성과 LG가 3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는 17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 SID 디스플레이위크 2011 전시회에서 각기 다른 방식의 3D TV를 소개했다.
LG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3D, 그린 등 3개 존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UD(Ultra Defi-nition)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꾸며진 고해상도 존은 84인치 및 55인치 UD를 최초로 공개했다. 4.5인치 HD 스마트폰용 패널도 선보이고 있다.
그린존에서는 1mm 두께의 배젤을 시현한 18.5인치 모니터용 패널을 처음 공개하는 등 저전력, 부품저감 제품들을 대거 내놓았다. FPR 3D존에서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셔터안경 방식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세계 최초로 출시한 스마트폰용 4.3인치 무안경 3D 패널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 3D와 친환경, 차세대 기술 등 3개의 기술 존으로 나눠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액티브 3D 기술 존에서는 산화물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풀 HD의 4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구현하는 UD 3D와 초고속 구동이 가능한 3D 기술 등이 전시됐다.
친환경 기술 존에서는 펜타일 LCD, 멀티 프라이머리 컬러 기술, e페이퍼 형태의 전기습윤(EWD) 디스플레이 등 저소비전력, 고투과율, 고휘도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전시하고 있다. 차세대 기술 존에서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플래스틱 LCD와 투명 LCD, 초슬림 배젤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 등 응용제품도 선보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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