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호남장학재단 비빔밥·팥빙수 등
▶ 27~30일 부스 오픈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의 하나인 ‘제53회 가든그로브 딸기 축제’에 한국의 전통음식이 소개된다.
OC 호남향우회(회장 오득재) 산하 ‘OC 호남장학재단’(위원장 차흥주)은 오는 27~30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히스토릭 메인 스트릿 ‘빌리지 그린’(GG 블러버드 & 메인 스트릿)에서 열리는 딸기축제에 ‘비빔밥’과 ‘팥빙수’ 등 한국음식 판매부스를 오픈한다.
지난해 열린 딸기축제 퍼레이드에서 미스 가든그로브 선발대회에서 뽑힌 미인들이 미모를 뽐내고 있다. (딸기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음식 판매부스를 마련하는 OC 호남장학재단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예치할 예정이다. 이번 딸기축제에 마련되는 총 14개의 음식부스 중에서 한국음식 부스가 유일한 소수 민족계 부스다.
이 재단 딸기축제 준비위원장인 박동우씨는 “일부 관람객들이 지난해 한국음식이 처음이라 망설였으나 이내 한국음식을 시식하고서는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올해에는 입소문이 돌아 한국음식을 찾는 관람객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문화 및 음식을 미 주류사회에 계속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세기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딸기축제는 매년 연 평균 20여만명이 찾는 가든그로브의 최대 축제이자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는 이틀째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9가 스트릿과 채프맨 애비뉴 교차로에서 시작되는 이번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은 히스패닉 유명 아역배우 남매인 리코 로드리게즈(12·모던 패밀리 출연), 레이니 로드리게즈(디즈니 ‘프롬’ 출연)이다. 또한 올해 퍼레이드에는 ‘테마 그랜드 마샬’이 마련됐었으며, 디즈니 캐릭터 ‘구피’가 그랜드 마샬로 예정되어 있다.
그랜드 마샬 리코 로드리게즈, 레이니 로드리게즈 남매.
한편 가든그로브 딸기축제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매직마운틴, 디즈니랜드 급의 각종 놀이기구와 100여가지 음식이 소개된다. 어린이 미남·미녀대회가 28일 열리며 가창경연대회인 ‘스토로베리 아이돌’대회는 29일 열린다. 아이돌대회는 총 4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놀이기구는 25달러(27일), 혹은 30달러(28~30일)를 내면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한번 타는 데는 1달러이나 한 번에 3~5장의 티켓을 사야 한다.
www.strawberryfestival.org
<이종휘 기자>
joh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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