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분기 셀폰 판매
노키아, 삼성, LG순
올해 1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와 삼성전자, LG전자가 1, 2, 3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노키아가 1억756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25.1%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1억1,010만대에 비해 감소했고 점유율도 30.6%에서 크게 낮아졌다. 2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판매대수가 6,490만대에서 6,878만대로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18.0%에서 16.1%로 낮아졌다. 3위 LG전자는 판매대수(2,719만대→2,400만대)와 시장점유율(7.6%→5.6%)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4위를 기록한 애플은 같은 기간 827만대에서 1,688만대로 크게 늘면서 점유율도 2.3%에서 3.9%로 높아졌으며 5위 리서치 인 모션(RIM)은 1,075만대에서 1,300만대로 늘었으나 점유율은 3.0%를 유지했다.
■중국산 ‘짝퉁’으로
미 연 480억달러 피해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로 미국 기업이 한해에 무려 480억달러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중국의 불법 복제 탓에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지식기반 산업이 2009년에만 480억달러의 피해를 보고 일자리 200만개가 없어졌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타격이 심한 분야는 첨단기술 산업과 창의적 산업이었다.
정보·서비스 산업의 피해는 260억달러, 첨단기술 분야와 중공업 분야 피해는 180억달러에 이르렀고 기타 산업에서도 적지 않은 손해를 봤다.
■미 경기선행지수
10개월만에 하락세
미국의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 보드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0.3% 하락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같은 전망은 경제전문가들이 4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여서 미국의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3월 지수는 애초 발표됐던 0.4% 상승에서 0.7% 상승으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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