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판매가 드디어 종이팩 판매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인터넷서점인 아마존닷컴은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추월했으며 최근 출시한 전자책 단말기 `킨들’의 새 버전이 다른 모델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달 1일부터 종이책 100권이 팔릴 때마다 전자책은 105권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치에는 보급판(페이퍼백)과 양장본 판매량이 모두 포함되며 무료 내려 받기는 제외됐다. 아마존닷컴은 지난달 기존 모델의 가격보다 25달러 싼 대신에 광고가 삽입된 114달러짜리 저가의 킨들(사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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