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웨스트민스터시가 성범죄 전과자들의 공원 출입을 전면 금지시킨다. (본보 25일자 A12면 보도)
웨스트민스터 시의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성범죄 전과자들의 시 운영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지역 출입금지를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4-1로 통과시켰다. 마지 라이스 시장, 타일러 디엡 부시장, 앤드류 쿽 시의원, 트리 타 시의원 등이 찬성표를, 프랭크 프라이 시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 4월 오렌지카운티가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는데 이날 조례안 통과로 웨스트민스터시는 카운티 정부와 함께 성범죄 전과자들의 공원 출입
을 금지시키는 OC 내 첫 번째 도시가 됐다.
앞으로 성범죄 전과자들은 공원 등 시가 운영하는 레크리에이션 지역 출입했다 적발될 경우 최고 6개월까지의 실형과 500달러 벌금을 물어야 한다.
토니 로카커스 OC 검사장은 “시의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려준데 대해 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웨스트민스터시는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이 조례안을 통과시킨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마지 라이스 시장도 “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닌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조례안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웨스트민스터 내에 성범죄 전과자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 시 정부에 따르면 총 137명의 성범죄 전과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타일러 디엡 시의원은 “시 운영 공원 내 범죄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조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조례안은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풀러튼, 터스틴, 오렌지에서 실행되고 있으며 어바인, 헌팅턴비치도 현재 이 조례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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