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 제
▶ OC 첫 한인교회 ‘애나하임 장로교회’ 40주년
애나하임 장로교회 목회자, 장로, 안수집사가 창립 40주년 예배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세대·계층 아우르는
축복나누는 공동체 성장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인교회인 애나하임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신윤석)가 올해 6월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시작된 OC 한인사회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줄곧 커뮤니티와 함께해 온 이 교회는 지난 1971년 6월6일 변홍규 목사(작고)를 중심으로 첫 예배를 가졌고 그 다음해 송요섭 목사가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한인 1, 2세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해 왔다.
이 교회는 지난 1990년 현재의 성전을 구입한 후 한인사회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우크라이나, 라오스, 멕시코 티화나, 애리조나 인디안, 국제 사랑재단, 아프리카 등 선교지를 지원하면서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사업도 하고 있다. 매년 18~19명의 신학생과 이민 목회자 자녀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40주년을 맞아서 애나하임 시립도서관에 도서기금도 전달했다.
특히 이 교회는 한인사회와 커뮤니티를 위해서 대형 체육관을 개방하고 있다.
이 체육관에서는 주중 월~토요일 오전에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애나하임 배드민턴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 클럽은 자녀들을 위한 무료 ‘꿈나무 배드민턴 교실’을 신설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 교회의 4대 신윤석 담임목사는 “올해의 표어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예수 공동체로 정했다”며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과 삶의 실현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경험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목사는 또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갖고 세례를 많이 베푸는 교회가 되고 ▲지역사회와 이웃을 향해 받은 축복을 나누는 교회 ▲현재 신앙 1세대와 더불어 올바른 믿음으로 성장하는 다음 세대가 준비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목사에 따르면 이 교회에서 25년 동안 담임목사를 맡았던 송요섭 초대목사가 최근 교회로 매주 출석해 ‘축복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애나하임 한인장로교회는 지난 5일 오후 4시 본당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윤석 목사 위임예배를 가졌다. 나성영락교회 부목사를 지낸 신 목사는 지난해 9월 이 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 교회는 1408 S. Euclid St. 애나하임에 위치해 있다. (714)956-8491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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