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강석희 시장(사진)이 45년 UC어바인 대학 역사상 한인으로는 최초로 11일 열리는 UC어바인 대학 졸업식 연사로 나서게 된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UC어바인 사회생태대(College of Social Ecology)의 졸업식 연사로 나선다. 강 시장은 이날 ‘34년 전과 오늘’(34 Years Ago Today)이란 주제로 연설한다.
특히 이날은 공교롭게도 강 시장이 부인 강원희씨와 34년 전인 지난 1977년 미국으로 이민 온 날이다. 강 시장은 자신의 이민 역경과 성공 스토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겠다는 각오다.
강 시장은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10번째 공립대학에서 졸업 초청연설을 한다는 그 자체가 큰 영광”이라며 “쟁쟁한 인물들을 제치고 이 학교 졸업 연설을 맡게 됐다. 이 학교 반 이상이 아시안이고 어바인 시장이었기에 가능한 것 같다. 졸업생들에게 인생 조언과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한 달간 연설문을 20여차례 수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는 강 시장은 “이 학교 위상에 걸맞은 명연설을 준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본격적인 졸업식이 오늘(10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총 709명의 한인들이 박사, 석사, 학사학위를 받는다.(본보 5월25일자 보도)
다음은 주요 대학 졸업식 스케줄.
▶6월10일: 생물대(오전 11시), 정보학 및 컴퓨터 공대(오후 2시30분), 물리대(오후 6시)
▶6월11일: 사회대(오전 11시), 사회생태대(오후 2시30분), 건강대(약학, 간호, 공중건강학과·오후 6시)
▶6월12일: 경영대(오전 9시), 사회대 I(고고학, 라티노, 국제교류학, 정치학, 사회학과·오후 1시), 사회대 II(비즈니스 경제학, 경제학, 심리학·오후 4시30분)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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