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층짜리 대형 호텔을 포함해 3개의 호텔들이 들어설 예정인 한인타운 인근의 하버와 트윈트리 레인 길.
하버-트윈트리 인근
19층 규모 호텔 건립
GG 시의회 승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 하버(Harbor) 블러버드와 트윈트리 레인(Twintree Lane) 길 근처에 19층 규모의 리조트 호텔을 포함해 3개의 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 시의회는 지난 14일 저녁 열린 본회의에서 개발업체인 ‘랜드디자인’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를 5대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5에이커의 이 부지에는 19층짜리의 400개의 객실과 큰 컨퍼런스 룸, 식당, 소매상, 리조트 수영장을 갖춘 대형 호텔, 2개의 소형 호텔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GG시 경제개발 프로젝트의 그레그 블로겟 수석 매니저는 “이 호텔 프로젝트를 위해서 시는 지난 4년 동안 랜드디자인사와 협의를 해왔다”며 “이 지역은 9개의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블로겟 수석 매니저는 대형 호텔이 완공되면 첫 해에 220만달러, 소형 호텔들은 첫 해에 각각 75만달러의 세수입을 시에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지역에 야드 하우스, 매지아노, 클레임 점퍼 등의 식당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 건립 예정부지에 있는 업소들과 여러 채의 주택들의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시는 48만7,000달러의 예산으로 이곳에 있는 ‘조스 이탈리안 아이스’ 등을 비롯한 업소들과 주택 이전 계획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이번 호텔 건립 프로젝트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주민 데나 쿡은 “이 호텔들은 등하교길 학생들의 안전에 문제를 야기하고 이웃들에게 골칫거리를 안겨줄 수 있다”며 “이 지역은 주거 동네였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서 더 이상 주거동네가 아니게 되었다”고 말했다.
데나 쿡은 또 “19층짜리 고층 호텔 빌딩으로 인해 주택들에 선라이트가 블락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것에 대해서 시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이서 로드에 거주하는 주민 리처드 아블레서는 “이 호텔들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개인 프라이버시가 침해 받게 된다”며 “19층 고층빌딩에서 주택의 야드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주민들은 이 지역에 호텔이 건립됨에 따라서 가든그로브시의 이미지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한편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랜드디자인사의 매튜 라이드 사장은 “가든그로브 퍼스트 프로그램에 의해서 로컬 건설업체를 고용, 공사를 진행하고 호텔에서 직원 채용이 필요할 경우 로컬에서 고용할 것”이라며 “이 호텔들은 700~1.0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