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25 어제 62주년, 단체들 기념행사
25일 L A 평 통 의 6. 252발발 62주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고 종북세력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장지훈 기자>
재향군인회 · 평통 등
추모식과 사진전 열어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 62주년을 맞아 남가주를 비롯한 캘리 포니아 각지의 한인사회에서 희생자들 을 기리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잊지 않 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25일 LA 한인타운 내 작가의 집에 서는 LA 평통(회장 최재현) 주관으로 ‘6.25 동란 사진 전시회 및 희생자 추 모식’을 가졌다.
성조기와 태극기 기수단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 국전쟁의 참화를 다룬 영상물을 시청 한 뒤 6.25 당시의 미공개 사진들을 관 람하며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최재현 회장은 개회사에서 “해외 한 인사회는 6.25와 같은 동란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한 국은 국방을 튼튼히 하고 사회 분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5세와 2세 등 젊은 층에서 6.25를 잊 고 있다”며 “우리는 역사교육을 제대로 해서 조국 평화통일에 앞장서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유대한지키기운동본부 김봉 건 회장은 남한 내 북한 추종자들에게 각성을 촉구했고 이북도민총연합회 최 창준 회장은 북한이 주민 인권을 보장 하고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향군인회 LA 서부지회(회장 박홍기)는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6.25 전쟁 발발 62주년 기념식에 서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염원했다.
신연성 LA 총영사는 “미국 등 여러 나라는 사소한 역사도 큰 의미를 부 여하며 기억하고 후세대에 전한다”며 “6.25는 우리 민족이 잊을 수 없는 아 픈 역사이므로 외국에 사는 동포들도 절대 이 아픔을 잊지 말고 비극이 되풀 이 되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해주시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가주에서는 샌호제 시정부가 25일을 ‘한국전 참전 기념의 날’로 선 포하고 이날 시청에 태극기를 게양했 다. 실리콘밸리 한인회와 샌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6.25 참전 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과 참전 용사 등 200 여명이 참석, 6.25 희생자와 참전용사들 의 공로를 기렸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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