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모델은 줄이고, 작은 모델은 키우고…
▶ IT 트렌드
소비자들은 지금보다 좀 더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 PC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가주의 애플 매장에서 손님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모바일 시장은 크기가 화두가 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커지고 얇아진 아이폰5를 출시했으며 조만간 기존 모델보다 작은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3 미니 버전을 내놓았고 아마존닷컴은 다음 달 기존 모델보다 큰 킨들 파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스티라티지의 팀 바하린 사장은 애플의 이른바 ‘아이패드 미니’ 출시에 대해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0인치 모델은 콘텐츠의 소비뿐 아니라 생산을 동시에 하는 대신 7인치 모델은 독서와 영화감상 등 콘텐츠의 소비 쪽에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7.8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진 아이패드 미니를 개발해 오는 23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1일 기존 모델보다 화면 크기가 1인치 정도 작아진 갤럭시S3 미니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스마트폰 출현이 들고 다니기도 힘든 PC를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서 웹서핑이나 게임 등을 할 수 있게 된 것인 만큼 모바일 혁명이라고 보고 있지만 장문의 글을 쓰거나 사진 편집 등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가 등장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애널리스트 톰 메이넬리는 “10인치 태블릿 PC가 미국인들이 호텔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적절한 크기”라며 “하지만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모바일 기기로 인식되지 못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는 일본에서는 한 손으로 들고 보거나 무릎에 올려놓기에는 10인치 태블릿 PC가 너무 크고 무겁다.
따라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삼성전자의 5.5인치 갤럭시 노트가 소형 태블릿 PC로 인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미국인에게는 갤럭시 노트는 ‘너무 큰’ 스마트폰으로 인식돼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또 모바일 크기는 출시 가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 모델보다 값싸고 작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될 경우 교육시장 공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애플과 삼성전자 등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들이 소비자 수요를 감안해 아직 출시된 적이 없는 크기의 기기들을 시험하고 있어 앞으로 훨씬 다양한 크기의 기기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