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월마트 등 대형 소매 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다.
미국 최대의 할인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예년보다 두 시간 앞당겨진 추수감사절(22일) 당일 오후 8시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의 던칸 맥노튼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조기 영업은 소비자들이 샤핑을 일찍 끝내고 쉬고 싶어 한다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두 시간 앞당겨진 영업시간으로 인해 고객들이 편안한 샤핑을 끝낸 후 가족과 더 많은 휴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조기 영업 실시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월마트는 에머슨(Emerson) 32인치 텔리비전을 148달러, LG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38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며 애플(Apple) 16기가 아이패드2를 구입하면 75달러 상당의 월마트 기프트 카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시어즈 백화점 역시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8시부터 조기 영업에 돌입할 계획이며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인 베스트 바이는 추수감사절 당일 자정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타겟, 베스트바이, 메이시스 백화점이 추수감사절 당일 자정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조기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월마트가 추가 동참해 소매 업체들 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앞당겨 실시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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