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항공기 예약률이 9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8일 LA타임스가 미 항공협회의 예약현황 자료를 인용한 결과에 따르면 오는 22일 추수감사절 전·후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미국인들의 항공기 예약률이 90%를 상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방 항공청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비행기 좌석 예약률은 82%였다.
신문은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인 21일과 25, 26일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16일부터 27일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은 약 2,4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 전문가들은 이번 연휴기간 공항 및 항공기 이용의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서는 추수감사절 연후 시작 전·후로 충분한 기간을 두고 비행기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 전문가는 “미국의 큰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수감사절은 연중 미국인들의 이동이 가장 많아 이 기간 비행기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미 전체 항공사들의 수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5.6%가 증가했지만 높은 개솔린 가격으로 인해 상위 10개 항공사들의 순이익은 승객당 0.2%(0.50달러)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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