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한국 지식경제부가 오는 15일 LA에서 해외 진출 한국 및 미주한인 기업을 대상으로 ‘U턴 기업 유치 설명회 및 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가 한국에서의 제품생산을 위한 공동 생산단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고 있어 미주 한인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본보 10월19일자 경제섹션 2면 보도> 현재 한인의류협회 생산단지 유치에 나섰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자체 중에는 충남 공주, 경북 대구와 경기도 등이 포함돼 있다. 한인의류협회의 경우 많은 회원사들이 중국에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중국의 인건비가 오르고 중국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상당수 회원사들이 한국 또는 타국으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및 상담회는 해외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나 까다로운 원산지 규정과 노동법 분규 등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한국과 미주한인 기업들이 한국으로 U턴 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U턴 기업’으로 지정되는 기업들에 대해 한국정부는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인력 지원 ▲입지 지원 ▲수출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5일 개최되는 설명회에는 지식경제부 및 KOTRA 본사의 ‘U턴 기업 지원센터’ 담당자들이 LA를 방문해 새롭게 도입되는 ‘U턴 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북, 대구, 충남, 충북 등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들eh 자리를 함께해 각 지자체별 입지 및 기업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 신청자에 한해 1:1 방식의 개별상담도 진행 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2층에서 열린다.
문의: KOTRA (323)954-9500
이메일: korusfta.conf@gmail.com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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