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양주서 막걸리까지‘할인’
온 가족이 모이는 추수감사절 저녁. 한 해를 돌이켜보고 감사하며, 그동안 서로 왕래가 뜸했던 가족, 친지들과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는데 오고가는 술 한 잔과 기분 좋은 취기만큼 어울리는 것이 또 있을까.
한인 마켓들이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도록 풍성한 주류 세일 아이템을 마련했다. 터키에 잘 어울리는 와인부터 맥주, 양주, 막거리와 소주, 다양한 과실주까지 다양하게 세일 품목을 구성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매년 11월에 등장하는 프랑스산 햇와인, ‘보졸레 누보’가 올해도 어김없이 11월 셋째 주부터 동시 판매를 시작했다. 타운 내 주요 한인마켓에는 지난 14일에 첫 선을 보였으며 한 병당 8.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시온마켓은 한인들이 좋아하는 양주를 모아 한인타운 매장 단독으로 양주 모음전을 연다.
조니워커 블랙은 23.99달러, 블루는 139.99달러에, 시바스리갈 12년산 선물세트는 19.99달러, 크라운로얄 리저브는 32.99달러, 글렌피딕 15년산은 32.99달러에 판매한다.
일본 맥주도 세일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우리마켓은 기린 이찌방 맥주 12캔을 8.99달러에, 아리랑마켓은 삿포로 맥주 6캔을 3.59달러에 판매한다.
한인들의 영원한 0순위 술, 소주도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시온마켓은 참순소주를, 갤러리아마켓은 화이트 소주를, 아리랑마켓은 산소주를 각각 1.99달러에 내놓았다. HK마켓에서는 처음처럼을 구입하면 물티슈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또 아리랑마켓은 서울 장수 월매 막걸리를 1.99달러에, 우리마켓과 시온마켓은 보해 순희 막걸리를 1.99달러에 내놨다. 이 외에도 HK마켓은 5년 숙성 매취순과 이강주를 6.99달러에서 각각 2.99달러와 2.49달러로 할인하며 산수유는 1.99달러 가을국화주는 1.9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라면 일제히 세일
■ HK마켓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하고 얼큰한 라면이 생각나는 계절, HK마켓이 라면 할인전을 마련했다. 농심의 신제품 ‘진짜진짜 라면’(사진)은 기존가 6.99달러에서 4.99달러로, 라면의 ‘원조’ 삼양라면은 4.99달러에서 2.4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또 카레맛 라면, ‘백세카레면’도 기존가 4.99달러에서 2.99달러로 할인 한다.
감사 선물세트 모음
■시온마켓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연말 선물로 고민중이라면 시온마켓을 찾아가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샌디에고와 한인타운점에서는 갈비세트, 정육세트, 보신용 소꼬리 세트 등 감사 선물세트 모음전이 진행 중이다. 최상급 선물용 후지사과는 한 박스에 12.99달러, 한국산 신고배는 19.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선물용 곶감은 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99센트 야채·과일
■아리랑마켓 주말 아리랑 마켓의 야채/과일 코너에는 0.99달러 상품이 가득하다.
▲통마늘 2팩 ▲유기농 마이다케 버섯 ▲이노끼 버섯 3개 ▲허니듀 4파운드 ▲키위 5파운드 ▲연시감 2파운드 ▲홍상추 3단 ▲미국산 신고배 2파운드 ▲후지사과 1파운드 ▲브라컬리 2파운드 ▲소박이 오이 3파운드를 모두 각각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