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로부터 고교생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비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줄리 강)가 처음으로 킹 카운티 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아냈다.
강 교장은 16일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학생들과 보조교사로 봉사하는 쇼어라인 쇼우드고교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용기 있는 지도자 프로그램(CLP)’운영비로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킹 카운티로부터 그랜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말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한국학교가 워싱턴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식적으로 그랜트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교육학 박사로 이중언어와 다문화 등의 전문가인 강 교장은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0분 쇼우드고교에서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CLP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강 교장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Be Positive) ▲만족하며(Be Present) ▲통찰력을 가지며(Be Perceptive) ▲목적의식을 갖고(Be Purposeful) ▲흠이 없도록 하며(Be Perfected) ▲주도적으로 행동하고(Be Proactive) ▲열정을 가질 것(Be Passionate) 등 이른바 ‘7P’를 가르쳤다.
강 교장은 “쇼어라인 교육구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2%가 우울증세를 경험했다고 밝혔고, 19%는 자살을 고려했다고 답했는데 한인학생들은 이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어른들에게 솔직하게 풀어놓고 해결해가는 법 등을 전수했다”고 말했다.
CLP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오는 18~19일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금요반과 토요반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신이 교육받은 내용을 친구와 후배들과 나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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