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층 개조, 7월부터 동서남북 모두 볼 수 있게 돼
워싱턴주 최고층 빌딩인 시애틀 다운타운의 컬럼비아 센터 73층에서 7월부터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컬럼비아 센터는 73층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종전엔 270도 전망만 가능했지만 동서남북 전 방향의 전망이 가능토록 보수공사를 마치고 7월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마운트 레이니어와 마운트 베이커를 비롯한 캐스케이드 고봉들과 올림핀 산은 물론 인근의 엘리엇 베이, 스페이스 니들, 시애틀 다운타운, 퓨짓 사운드 등 시애틀지역이 자랑하는 명소들을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컬럼비아 센터의 린다 콜리 매니저는 “전망대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됏으며 7월부터는 동서남북뿐 아니라 시애틀이 자랑하는 문화적, 환경적, 생태적 자연과 인공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5년 76층으로 완공된 컬럼비아 센터는 전체높이가 937피트로 미시시피 서쪽에서는 두번째, 층 수로는 최고를 자랑한다. 당초 컬럼비아 센터는 1,005피트로 설계가 됐으나 연방 항공청의 요청에 따라 층간 높이를 6인치씩 줄이는 방식으로 전체 높이를 줄였다.
현재 미시시피 서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LA에 있는 US뱅크 타워로 1,018피트에 달하지만 전체 층수는 73층으로 컬럼비아 센터보다 3개 층이 적다. US뱅크 타워는 별도 전망대가 없어 컬럼비아 센터가 태평양을 끼고 있는 서부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위치에 마련된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컬럼비아 센터 전망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반에 개방되며 입장료는 성인 12.50달러, 5~17세 및 노인 9달러, 5세 미만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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