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고교, 리모델링 교사에 탁아실 마련 검토
페더럴웨이 고등학교가 젖먹이 아기를 둔 여학생들을 위해 탁아소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학교 당국은 아기를 양육하는 여학생 15명의 편의를 위해 교내 탁아소를 설치, 이들 학생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는 내년에 시작될 학교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설계 팀에 탁아실을 포함토록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 팀은 탁아실 설치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수렴해 리모델링 공사에 반영하게 된다.
현재 18개월 된 아기를 둔 재학생 앨리슨 수세딕(18)은 “아기 양육을 위해 1년간 휴학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그 때문에 학업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 학교측의 탁아소 운영 검토를 적극 지지했다.
일부 일선 교사들도 교내 탁아소가 아기를 둔 여학생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줘 이들이 고등학교 학업을 제때 마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페더럴웨이 고등학교 캠퍼스에 자체 탁아소를 설치하거나, 캠퍼스 밖의 민간 탁아소에 하청을 줘 어머니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방안이 아이를 둔 여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탁아소 운영비가 세금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일부 주민들은 “여학생들의 잘못된 선택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며 반대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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