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하루 평균 40만명 이용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이용객 수가 3년 연속 크게 늘어나고 있다.
메트로에 따르면 올 들어 메트로 버스 이용객수가 주중에는 하루 평균 4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특히 5월 들어서는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40만8,000여명으로 치솟았다. 이는 메트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2008년 경기침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킹 카운티 전역에서 메트로 버스 이용객들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벨뷰, 레드몬드, 커클랜드 등 이스트 사이드 지역의 버스 이용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메트로가 운영하는 급행 차선(Rapid Ride)’의 4개 노선(221ㆍ226ㆍ234ㆍ245번)은 최고 30%의 승객 증가율을 나타냈다.
메트로 당국은 이처럼 이용객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지난 2008년 기록된 연 이용객 1억 1,9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트로 버스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경기 회복세에 따른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이동 인구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메트로는 주의회가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을 빨리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오는 9월부터 버스 운영의 대폭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메트로는 의회가 교통예산안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65개 노선이 취소되고 86개 노선 서비스가 감축되는 등 총 17%의 버스 서비스가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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