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S 동북부협의회 NY 연수회 강연 장정은 교수
‘어린이들에게 자기대상이란 흔히 부모나 교사 등 마치 자기 자신의 일부처럼 경험되는 대상이며 자존감을 고양시키고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강조하는 장정은(사진) 교수.
현재 블랜튼 필 연구소에서 강의하며 할렘 패밀리 연구소에서 아동분석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장 교수는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가 지난달 29일 퀸즈한인교회에서 개최한 제54회 뉴욕 교사연수회의 특별강사로 초청돼 ‘아동심리학에서 자기대상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자기대상은 어린이들이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갖도록 기능하며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데 절대적인 도움을 주는 존재"라며 "이런 자기대상 개념은 부모나 교사 등 가까운 주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전한다"고 말했다.
거울형, 이상화형, 쌍둥이형 등을 자기대상의 대표적인 세 가지 유형으로 꼽은 장 교수는 "자기대상화는 부모의 성격 및 행동양식과 밀접한 영향을 맺고 있다"며 각 유형별로 예를 들어 설명했다.
거울형은 아이들이 스스로 중요한 존재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주고 공감해 주는 대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주로 부모와 대화를 통해 공감을 확인하며 형성하게 된다. 이때 아이들의 공감 요청이 거부되면 성숙하지 못한 거대자기 느낌을 갖게 돼 늘 관심 받고 싶은 강한 욕구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부모나 교사를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하며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받는 것이 이상화형 자기대상이고 부모나 교사와 함께 동질감, 유대감, 소속감 등을 경험하는 것이 쌍둥이형 자기대상인데 부모로부터 이러한 자기대상 경험에 실패하면 어린이들은 스스로에 대해 낮은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
장 교수는 "따라서 부모와 교사들은 아동들에게 자기대상 개체로서 매우 중요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안정적이고 수용하는 자세로 다가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지훈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