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KB 정재훈 신임회장 “의학도 참여 늘릴 것”
이달 1일부터 뉴욕한인생명과학자협회(NYKB)를 이끌어가는 신임회장에 지난달 27일 선출된 정재훈(사진) 박사.
정 회장은 앞으로 1년의 임기 동안 미동부 한인 생명과학자들의 네트웍을 확장하는 동시에 의대 및 생명과학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한인 학생들과 협회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다.
2008년 출범 후 회원이 300여명으로 성장했지만 아직까지 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뉴욕·뉴저지 일원은 물론 나아가 보스턴과 볼티모어 등 미동부 지역의 의과대학 등에 몸담고 있는 한인 생명과학자들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1차 목표라는 것.
실제로 협회는 현재 컬럼비아 대학, 예시바 대학,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록펠러 대학,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반면 뉴욕대학은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정 회장은 “한인 생명과학자들의 네트웍 강화는 보다 활발한 과학적 교류를 위함”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 의대 진학에 관심은 높지만 사실상 진학에 도움이 되는 실험실 연구 경력을 쌓는데 어려움을 겪는 한인 학생이 많다는 정 회장은 앞으로 연구 분야별로 한인 생명과학자들과 한인 학생들을 연결해 방학 동안 회원들의 연구 프로젝트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예시바 대학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원에 박사 후 과정 연구원(신경내분비학)으로 건너올 때까지만 해도 협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정 회장은 뉴욕 정착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어려움들도 많았다고. 협회를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한결 쉬웠을 것이란 생각에 협회를 알고 난 이후로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모임에 참여해왔단다.
정 회장은 앞으로 한국에서 건너오는 자신과 같은 한인 생명과학자들의 미국생활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자 협회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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