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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여권’ 발급 시작- 부피를 줄이고 수수료를 낮춘‘알뜰여권’이 1일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발급이 시작됐다. 한국 외교부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사증란을 대폭 줄인 알뜰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1일 LA 총영사관 권민 민원영사가 민원실을 찾은 한인들에게 새 여권 신청 안내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1일부터 기존의 48면 여권 사증란을 반으로 줄인 알뜰여권 발급을 시작했다.알뜰여권은 여권 페이지수를 기존의 48면에서 24면으로 줄이는 대신 발급비용을 3달러 내린 것이다.
알뜰여권의 발급에 따라 유효기간이 10년짜리인 복수여권의 발급 수수료는 현 53달러에서 50달러로, 5년짜리 복수여권의 경우 현 45달러에서 42달러로 각각 3달러씩 인하됐으며 알뜰여권 발급 개시 이후에도 기존의 48면짜리 여권도 계속 발급돼 신청인이 둘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날부터 알뜰여권 발급이 시작됨에 따라 LA 총영사관에서도 민원실에 안내 문구를 부착하며 민원인들에게 안내 및 발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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