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드 캘리포니아 신규가입, 보험 갱신
▶ 연장자센터, 민족학교서 15일부터 접수
한인 무보험자 상당수가 오바마케어에 가입하면 정부 보조 대상자로 나타나 ‘2015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갱신 및 신규가입’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보험개혁법(ACA·일명 오바마케어)을 자체 시행 중인 가주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15일부터 기존 가입자 갱신 및 신규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한인 무보험률이 40~50%로 소수계 중 가장 높다며 정부 보조 혜택이 가능한 보험 가입을 권고했다.
피터 리 대표는 “가주에서 한인 무보험률이 가장 높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 보조 혜택을 받을 사람이 많다는 말도 된다”면서 “15일부터 시작하는 신규가입에 한인 무보험자들이 꼭 가입해 정부 보조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한인사회에서 커버드 캘리포니아 지정 공인 가입대행 및 홍보단체는 한인타운 연장자센터와 민족학교 등이다. 해당 보험갱신 및 신규가입이 필요한 한인들은 두 단체에 연락할 경우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따르면 보험갱신 및 신규가입은 상품거래소 웹사이트(www.coveredca.com)에서 가능하다. 기존 가입자 중 연 소득 변동이 없고 현재 보험상품 등급을 유지하고 싶은 이들은 ‘자동갱신’이 된다. 연 소득이 변동됐거나 보험상품 등급을 바꾸고 싶을 때는 웹사이트에서 갱신(renew)이 가능하다.
2015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신규가입 희망자는 15일부터 웹사이트에서 신규가입(apply now)에 나서면 된다. 4인 가족 기준 연 소득 9만7,000달러 이하(1인 4만6,680달러 이하)는 정부 보조 및 세금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한인타운 연장자센터와 민족학교는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갱신 및 가입 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단체는 공인된 건강보험 내비게이터들이 신청자의 연 소득과 가족정보 등을 토대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타운 연장자센터는 한국어로 커버드 캘리포니아 정보를 자세히 안내하는 전용 웹사이트(www.calpeace.net)도 운영한다.
한인타운 연장자센터 캐서린 문 소장은 “2014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한인 가입자 중 약 70%가 정부 보조 및 세금감면 혜택을 받았다”며 “특히 한인 무보험자 상당수는 연 소득이 적어 적은 비용으로 건강보험 혜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커버드 캘리포니아와 한인타운 연장자센터는 무보험자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한인 청소년 대상 커버드 캘리포니아 건강수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한 가정의 한인 청소년 대학생들이 수기를 공모하면 총 33명에게 주 정부 상장과 1인당 장학금 1,000~3,000달러가 수여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한국어 (800)738-9116
한인타운 연장자센터 (213)739-7877
민족학교 (323)937-3718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