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애난데일서 일일찻집…350여명 참여
▶ 즉석에서 전달 러시…2,000달러 익명 기부도

탈북자 구출 기금 모금 행사 참가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 7번째가 황원균 평통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황원균)가 주최한 ‘제2회 탈북자 구출 기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가 지난 26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세븐 스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 민주평통 차세대위원회(위원장 신디양)를 주축으로 워싱턴 평통위원들과 버지니아비치 평통위원 6명 등 약 60명이 자원봉사로 참가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등 힘을 보탰고 가족, 연인, 친구 단위를 포함해 시니어들까지 350여명의 한인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뤘다.
또 지미리 메릴랜드주 소수계 행정부장관을 비롯해 마크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김학조 워싱턴총영사관 참사관, 낸시 캘리 프렌즈 오브 코리아 회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 워싱턴여성회 미아 벌만 회장, 북한인권단체인 ‘노체인’의 햄리 송 회장 등 워싱턴 일원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익명의 한 한인은 전화로 2,000달러 기부를 약속했고 워싱턴여성회 540달러, 잠수함연맹 안미영 회장이 200달러를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100~200달러를 즉석에서 전달하기도 했다. 평통은 행사 수익금 9,045달러와 기부금 수익 2,112달러, 지난해 기부금 2,000달러 등을 합쳐 총 1만4,000달러를 오는 5월 북한 인권단체인 나우(NAUH)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원균 회장은 “이번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탈북자들의 구출에 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렌즈 오브 코리아’ 회원 등 미국인들도 많이 참석해 탈북자 지원에 큰 힘을 보탰고 한인들도 어린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 민주평통은 2014년 열린 1회 모금 행사를 통해 8,888달러를 모아 북한 인권단체인 나우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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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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