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출 등 한국과의 경제교류 강조
제니퍼 리 보건부 부장관 임명 언급도

맥컬리프 VA 주지사가 본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정부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한인사회에서 알려주세요.”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주지사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관심을 표명하고 나섰다.
30일 페어팩스카운티 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맥컬리프 주지사는 “만약 주정부에서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부지를 임대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에 대해 알아볼 것”이라면서 “주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한인 커뮤니티 센터와 관련한 재정적인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는 “2016년까지 예산은 올해 회기에서 이미 확정됐다”면서 “내년도에 이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해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페어팩스카운티 민주당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커뮤니티 언론을 초청해 마련됐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일자리도 창출하고 교육에 10억달러 등 엄청난 투자를 했다”고 강조하고 “한인사회를 위해서는 제니퍼 리 씨를 보건부 부장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2014년 버지니아 공립교과서에 동해병기를 요구하는 법안에 서명한 바 있는 맥컬리프 주지사는 이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말해서 그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한국과 버지니아와의 경제교류에도 관심을 보였다.
2014년 한국 방문과 최근 이낙연 전남 도지사와의 만남을 언급한 맥컬리프 주지사는 “한국 비즈니스를 버지니아에 유치하고 버지니아 농산물을 한국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힐러리 클린턴 대선 캠프에서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맥컬리프 주지사는 이번 대통령 선거와 관련 “클린턴 후보는 연방상원의원 및 국무장관으로서의 경험과 함께 능력도 있다”면서 “한인들이 자녀들의 교육과 취업 및 건강보험 등을 생각할 때 클린턴 후보에 투표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투표를 하지 않으면 한인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서 “유권자로서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국제 피난민 이슈와 관련해서는 “피난민 이슈는 연방정부 소관이지만 피난민들이 자신들이 거주할 곳은 선택할 수 있다”면서 “1607년 처음으로 영구 정착지를 세운바 있는 버지니아는 피난민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또 “수많은 미국인들이 베트남 전쟁에서 죽었지만 지금은 국교정상화를 통해 교류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