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원들이 정당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함을 설치하고 있다.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 3층에 설치된 투표소 입구에는 6인조 인기 걸 그룹 에이 핑크의 대형 사진이 벽에 부착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옆에는 ‘포토 존’이라고 적혀 있다. 이재곤 선거관은 “투표장 안에서는 사진을 찍지 못하기에 인증 샷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별도의 포토 존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투표장 촬영 제지당해
○…이날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 일부가 투표장 안에서 ‘기념 촬영’을 하려다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으며 기표용지 촬영도 금지돼 있다. 또 투표소 100미터 안에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입구에 후보자 명단 비치
○…투표장 입구의 안내 데스크에는 지역구 후보자와 각 정당 후보자 명단이 비치돼 있다. 또 각 정당의 홍보용 자료들도 비치돼 있어 참고할 수 있다. 투표소에서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면 된다. 기표소 안에서는 비치된 기표 용구로 해당 정당이나 후보란에 누른 후 봉투에 넣어 봉한 후 나와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 참관인들은 누구?
○…투표소에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관위원들과 각 정당 추천 참관인들이 배석해 있다. 주미대사관 재외선관위원으로는 이재곤 선거관, 류엽 변호사(이상 중앙선관위 지명), 남진 영사(공관장 추천), 조영래 전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새누리당 추천), 장영철 목사(더 민주당 추천) 등 5명이다.
또 각 정당에서 추천한 참관인들도 있어 선거 감시 역할을 하고 있다. 더 민주당에서는 강성윤, 김원자 씨가 참가하고 있으며 새누리당에서 추천된 인물들은 자격이 없어 선관위는 유권자 중에서 이문형, 이옥금 씨 등 2명을 추천했다 한다.
투표용지 금고에 보관
○…6일 동안 실시되는 재외 선거는 매일 오후 5시에 투표가 마감되며 그 직후에 투표함이 개봉돼 밀봉된 투표 봉투를 확인한 후 선관위가 설치된 영사관으로 운송된다. 금고에 보관되는 투표봉투들은 투표가 마감된 다음 날인 4월5일에 외교부 파우치로 대한항공편으로 이송돼 한국의 외교부 본부를 거쳐 중앙선관위에 인계된다.
선관위에서는 투표봉투를 해당 각 구시군 선관위에 배분하며 4월13일 개표장에서 국내 투표자와 함께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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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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