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립센터재단-건립위원회 협력 합의
▶ 모금한 기금 서로 합쳐 30만불 종자돈 마련...40여만불 미주총연 사무실 매각 추진도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KACC)과 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KCCOC)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동기 워싱턴총영사, 김태환 KACC 부이사장,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황원균 KCCOC 간사.
그 동안 여러 형태로 모아졌던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들이 한 곳으로 뭉쳐진다.
한인커뮤니티센터재단(KACC, 이사장 최병근)은 2일 워싱턴한인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토론회에서 한인커뮤니티센터건립위원회(KCCOC, 간사 황원균)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앞서 KACC가 모금한 23만 달러가 KCCOC가 현재까지 모금한 6만6천달러와 합쳐져 약 30만 달러의 종자돈이 마련되게 됐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 센터건립을 위한 모든 일을 공동 추진 할 것”을 약속했다.
양해각서 서명에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앞장서고 있는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한국정부를 대표해 김동기 워싱턴총영사가 증인으로 참석, 함께 서명했다.
KACC를 대표해 서명식에 참석한 김태환 부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한인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취지로 한다”고 말했다.
황원균 KCCOC 간사는 “앞으로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4년 안에 우리 모두가 서로 믿고 하나가 되면 커뮤니티센터 건립의 꿈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로바 의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서는 단체들을 하나씩 모으는 것이 우리의 첫 목표였는데 이번에 이것이 이뤄져 기쁘다”면서 “뜻이 있으면 길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드리며 2002년 월드컵처럼 꿈은 이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1996년 한인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을 시작했던 박용찬 미주방송사장도 “지금까지 7만2천여달러를 모금했다”면서 “커뮤니티 센터가 건설이 되면 돈을 함께 합치겠다”고 말했다.
최광희 미주총연 관리이사회 간사(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는 “버지니아 레스턴에 있는 미주총연 사무실이 현재 시가가 40만달러에서 45만달러 정도”라면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가시화 된다면 총연 사무실을 매각, 커뮤니티 센터 기금으로 합쳐지도록 추진하겠다”말했다.
이광자 한미교육재단이사장은 “재단은 자체 건물과 장학금을 위해 40만달러를 모금했다”면서 “이 돈이 커뮤니티센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절차와 동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황원균 KCCOC 간사는 “커뮤니티센터에 20개의 교실을 들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한미교육재단의 협조를 당부했다.
애난데일 소재 한강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임소정 한인연합회장, 김태원 버지니아 한인회장, 한연성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장, 폴라 박 워싱턴한인무역협회장, 신수동·강남중 버지니아한인회 전 회장, 등이 참석,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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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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