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역 4개대 연합축제...올 가을 학술대회 계획

대학연합축제에 참가한 워싱턴지역 4개 대학 한인 학생들.
워싱턴 일원의 한인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대학연합축제가 2일 비엔나 노토웨이 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농구, 피구, 레크레이션 게임 등을 진행하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는 조지메이슨대, 조지워싱턴대, 조지타운대, 메릴랜드대 등 4개 대학의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축제를 주최한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워싱턴체육회(회장 샘 정)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축제준비위원장을 맡은 김태식 조지워싱턴대 한인학생회장은 “지역 대학이 모여 단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제를 계기로 지속적인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데 각 대학 한인학생회가 동의해 오는 가을 대학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탁동근 메릴랜드대 한인학생회장은 “지난 몇 년간 워싱턴지역 학교 연합모임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는데 한인회 지원으로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모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임소정 한인연합회 회장은 “축제를 계기로 학생들이 연결되고 한인회에 학생들이 가깝게 다가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훗날 이들 중에 워싱턴한인회장도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진행과 점심식사를 담당한 샘 정 워싱턴체육회장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기 총영사가 이른 아침부터 축제장을 방문해 응원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참가 학생들은 한인회가 마련한 쌀, 라면 등을 경품 추첨을 통해 선물로 받아가기도 했다.
이날 대학별 축구와 농구 경기에서는 모두 메릴랜드 대학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축제 후 학생들은 한스관광(대표 데이빗 한)이 제공한 버스를 타고 학교로 돌아가면서 축제를 지원해준 한인사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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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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